농업회사법인 호트팜과 네덜란드 Royal Flora Holland 한국사무소간 업무제휴협약식(MOU)이 자난9월 20일 화성농장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Royal Flora Holland 한국측 김인숙회장(대표 서준태)과 농업회사법인 호트팜 이영자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맺고 1차적으로 사업대상 품목인 ‘공조팝’과 ‘남천’ 품목의 유통과 로얄 플로라 홀랜드 화훼경매장으로의 수출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11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Royal Flora Holland 경매장은 2007년말까지 알스미어 화훼경매장과 플로라 홀랜드 두 개의 화훼경매장으로 존재하다가 2008년 1월1일에 합병되어 직선거리가 1㎞나 되고 100만㎡를 자랑하는 경매장과축구장 20개 크기의 첨단저온저장고에는 네덜란드 뿐만아니라 세계 각 국에서 운송돼온 꽃들로 가득차 있다

이곳에는 6,000여 곳의 화훼농장과 2500여 바이어 간 대형전광판과 모니터를 통해 물건을 확인하고 입찰하는 방식으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경매만 하루 12∼13만 건으로 물량으로는 3,000∼4,000만 송이가 된다 낙찰된 곷들을 경매 2시간 이내에 출고돼 스키폴 공항을 통해 전세계로 배송된다.

로얄 플로라 홀랜드는 농민들이 주인인 화훼협동조합인데 우수한 꽃의 품질을 보장하며 신속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들이 중심이 되어 모드 체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반입을 하고 농가는 반입하기전 포장을 마친후 카트에 실린채로 들어와 3,000여명의 정회원은 자기가 생산한 생산물 100%를 납품해야만 하고 적정한 가격을 보장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플로라 홀랜드도 꽃소비가 많은 행사가 줄어들면서 예전에 비해 거래량이 줄어들기도 했으나 최근들어 경매가 활성화되면서 다시 활기가 넘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로랄 플로라 코리아의 진출이 새롭게 길을 열면서 한국 화훼산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호트팜 이영자 대표와 Royal Flora Korea 김인숙회장 간 업무협약식